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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의 혁신, 토스의 시작

나와 토스의 인연은 '무료 송금'에서 시작한다.

주변 지인의 추천을 통해 알게된 토스는 송금 할 일이 적었던 나는 한달의 10번 무료 송금은 유용한 서비스였다. 

이렇게 좋은 기억을 남겨준 '토스'는 나를 토스뱅크와 토스증권까지 사용하게 만들었다.

불편한 시스템을 가진 기존의 은행으로부터 해방시켜준 토스팀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바이다. 

이제 애플페이만 들어왔으면...


출처: toss brand resource

 

 "'살면서 자주 하는건데 불편한 걸 찾자'"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민중이 외치던 구호로 '공화국 만세'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금융권에 혁신을 불어넣은  토스는 은행 계좌만 등록하면 비밀번호 한번의 입력으로 돈을 송금 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 앱이다. 현재에는 토스뱅크, 토스증권을 통해 대출, 보험, 자동차, 부동산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

 


올바른 기회 찾기 및 계획

회사가 발견한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이었나요?

 

-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는 필수, 비밀번호 3회 이상 틀릴시 은행 방문하는것에 지친 이용자.

- 불편하고 복잡한 절차, 정책와 어려운 용어등 간단한 일에도 매번 겪게 되는 불편한 금융의 문제

 

 

우리와 비슷한 경제 규모를 가진 다른 나라들과 달리 우리나라엔 유독 제대로 된 금융 '서비스'가 없습니다.
송금은 금융 생활 중에 가장 빈번히 일어나면서도 굉장히 불편하다. by 토스 이승건 대표

 


솔수션 디자인

회사는 어떻게 문제를 정의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토스가 정의한 문제

- 3분이상 걸리는 복잡한 송금 과정과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는 필수

- 이로 인한 은행 또는 ATM에서 송금하는 비효율적인 뱅킹 시스템

 

 


토스가 문제를 해결한 방법

 

자동출금 서비스인 CMS를 활용하여 송금 서비스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솔루션 구축

회사는 정의된 문제와 해결책을 어떻게 구축했나요?

 

전화번호 송금

은행이 통신요금 등 정기 자동계좌이체에 사용하는 CMS망을 활용해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가지고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그리고 일정 한도까지는 무료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해서 더 많이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것.

 

- 돈 받는 사람은'토스'앱 설치 하지 않아도 받을수 있음. 

-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번호나 계좌번호 둘 중 하나만 알아도 송금 가능


솔루션 공유(마케팅)

회사는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들과 시장에 어떻게 알리고 있나요?

예산이 한정적이고, 인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였던 토스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의 산업인 핀테크에 필요한 모바일 환경 + 더치페이에 익숙한 20대를 타겟하였다. 따라서, 그 당시 20대가 주로 사용한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초중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2015년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토스 광고

 


솔루션 평가

회사는 솔루션에 대해 어떻게 성공/실패를 판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나요?

토스는 2017년 12월 기준, 누적 송금액 10조원 돌파, 월 송금액 1조 돌파, 유저수 650만명 돌파를 하였으며,
2021년 3월 토스 증권과 토스 뱅크가 출범 되기전 이미 MAU(월간 활성사용자 수)를 11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유저 수

 

MAU (월간 활성사용자 수)

늘어나는 토스 송금액

송금하는데 걸리는 시간 

평균 3분 정도 걸리는 온라인뱅킹 대신 30초 내에 송금할 수 있는 토스 간편송금을 사용함으로써 절약된 전국민의 시간이 약 1,400년 정도가 됩니다. 절약된 약 1,400년의 시간이 더 의미있는 데 쓰였다고 생각하면 참 뿌듯합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

 

- MAU 지수가 꾸준하게 상승하고있으며, 최근에는 MAU를 확보하기 위해 '일복리'를 활용하고있다. 

- 간편 송금으로 신뢰를 얻은 토스는 토스증권, 토스 뱅크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음에도 여전히 국내 1위 뱅킹 서비스를 지키고 있다.

 

토스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면 그다음에는 어떤 서비스를 내놓아도 소비자는 받아들일 수 있다. 신뢰를 얻으면 소비자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습관을 바꾸려면 편리해야 한다. 송금은 금융 생활 중에 가장 빈번히 일어나면서도 굉장히 불편하다. 이걸 편리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송금 습관을 바꾸면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다음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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